📅 주간 입시 브리핑 (2026년 03월 26일)
핵심 요약
– 이공계 특성화 대학(KAIST, 포스텍, GIST) 입시에서 일반고 출신의 등록 비중이 눈에 띄게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GIST는 신입생의 57.8%가 일반고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 2026학년도 등록 실적 분석 결과, KAIST는 한국영재(71명), 포스텍은 세종과고(20명), GIST는 전북과고(10명)가 각각 최다 등록자를 배출하며 과고와 영재학교의 강세가 여전함을 보여주었습니다.
– 2027학년도 대입 변화로 KAIST의 AI대학 신설 및 100명 증원 소식과 함께, 세종대의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조기 공개 등 수험생이 참고해야 할 최신 지표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상세 분석
먼저 KAIST의 경우, 부설 학교인 한국영재가 전체 재적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71명을 등록시키며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등록자 중 과고와 영재학교 출신이 71.6%를 차지하지만, 일반고 비중도 약 2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7학년도에는 AI대학 신설로 모집 인원이 늘어날 예정이라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질 전망입니다.
포스텍은 수시로만 100% 선발하는 특징이 있는데, 올해 일반고(자공고 포함) 출신 비중이 43.2%까지 올라가며 2019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의대 열풍 속에서도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을 선택한 일반고 우수 인재들이 늘어났음을 시사합니다. 한민고는 9명의 등록자를 내며 일반고 중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GIST는 올해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일반고 출신 등록자가 절반을 넘는 57.8%에 달해, 과고 출신(24%)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단순히 학교 유형을 따지기보다 이공계 진학에 대한 진정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선발하려는 대학 측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가이드
수험생 여러분, 이제는 일반고라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진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대학들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며 전공 적합성을 드러낸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대가 최근 공개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논술과 면접의 기출 문항, 채점 기준을 미리 점검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시작하세요.
학부모님께서는 자녀의 학교 유형에 매몰되기보다, 아이가 관심 있는 이공계 분야의 심화 탐구 활동이 학생부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를 살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시 데이터 확인 시 단순 합격 건수가 아닌 실제 등록 인원을 기준으로 삼아야 해당 학교의 실질적인 진학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교사분들께서는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서울대나 의대 외에도 KAIST, 포스텍 등 과기원의 수시 지원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KAIST의 AI대학 증원과 같은 모집 인원 변화를 체크하여, 일반고에서도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점을 지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